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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전선아시아, ‘외국인 대량 매수’에 상승

17일 하한가 가기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185억 원으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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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3.08.25 17:17:26

LS전선아시아. 사진=연합뉴스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몰리면서 LS전선아시아[229640]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10원(13.91%) 오른 1만7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승세는 외국인이 대량으로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LS전선아시아 33만4000여주를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4.83%에서 5.93%로 1.1%p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S전선아시아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지목되며 14일(+25.31%)과 16일(+29.95%) 급등했다가 16일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 공시 이후인 17일(-29.98%)과 18일(-14.38%) 급락했다.

이날 LS그룹 다른 계열사인 LS네트웍스[000680]도 170원(3.51%) 오른 5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LS네트웍스는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아닌데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경고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LS전선아시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18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275억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종속회사인 LS-Gaon 케이블 미얀마의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162억 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LS그룹은 지난 3일 새만금 산업단지에 1조840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 관련 제조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지난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 33만8928㎡에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제조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2026년 전구체 양산에 돌입한 뒤 2028년까지 1단계 전구체, 2단계 황산메탈 순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2단계 투자는 LS그룹의 동제련회사인 LS MnM(옛 LS니꼬동제련) 주도로 이뤄진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관련태그
LS전선아시아  외국인 매수  상승세  LS그룹  2차전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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