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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부영그룹 순우리말 브랜드 ‘사랑으로’에 관심 집중

2006년 첫선 이래 지금까지 아파트 이름으로 사용… 해외에도 한글 전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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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0.06 15:06:46

부영그룹의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 ‘사랑으로’ 로고. 사진=부영그룹

한글날 577돌을 맞아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를 고수하는 부영그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영그룹은 2006년 ‘사랑으로’라는 순우리말 브랜드를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아파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랑으로 지은 집’ 또는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화목한 가정을 의미하는 핑크빛 원앙새 로고와 함께 쓰인다. ‘주택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목적이 있다’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신념이 잘 담겨 있다.

부영그룹은 해외에서도 ‘사랑으로’ 브랜드를 사용하며 한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각각 1200대와 600대의 버스를 기증했을 때도 ‘사랑으로’ 브랜드를 출입문에 부착해 승객들이 쉽게 마주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 기부하는 7만여 대의 디지털 피아노와 60만여 개의 칠판에도 ‘사랑으로’ 브랜드를 새겨놓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한글 브랜드는 읽기 쉽고 뜻을 알기도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용하는 장점이 있고, 어려운 외국어나 외래어 대신 ‘사랑으로’ 브랜드처럼 우수한 한글을 사용해 사회 전반적으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배려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글의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사랑으로  아파트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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