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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웨이브,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가을 콘서트 14일 열어

“전시와 음악 아우르는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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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0.11 09:40:52

뮤지엄웨이브가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콘서트를 14일 연다. 사진=뮤지엄웨이브

뮤지엄웨이브가 전시와 더불어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콘서트도 열며 미술과 음악이 아우르는 장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 환경, 예술의 만남: TEA(Technology, Environment, Art)_타임’전이 뮤지엄웨이브에서 2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색다른 이벤트가 열린다. 14일 토요일 오후 2시,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콘서트가 뮤지엄웨이브 4층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려 미술 전시와 라이브 콘서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뮤지엄웨이브 당일 전시권과 라이브 콘서트 공연 관람, 와인이 포함됐다.

관람객은 드니 성호의 기타 솔로곡을 포함해 기타, 바이올린(프레드릭 모로), 첼로(박은주)의 하모니로 구성된 카바티나, 레터 등 앙상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콘서트 후에는 뮤지엄웨이브 1~3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TEA_타임’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백남준의 애제자로 유명한 독일 잉고 권터 작가를 포함, 환경을 생각하는 예술을 펼치는 8인의 아티스트들의 회화, 조형물, 설치 미술 등을 통해 환경, 자연과 더불어 예술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투영해보는 계기가 된다.

부산 출생으로 생후 9개월 때 벨기에로 입양된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8세에 기타를 시작,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벨기에 몽스왕립음악원과 브리쉘왕립음악원을 거쳐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활발한 협업 및 국경 없는 의사회 앰버서더로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드니 성호는 “새로운 장소에서 연주는 항상 흥미롭다. 공연에 앞서 뮤지엄웨이브를 방문했는데 이곳에서의 연주는 큰 행운이고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만큼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모두의 기억에 남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이번 공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드니 성호는 한국에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신규 앨범 발표와 일본, 유럽 투어 등을 비롯, 2024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엄웨이브는 6월, 유무선 통신 인프라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 우리넷(대표이사 최종신)이 개관했으며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뮤지엄웨이브는 음악과 전시의 만남 프로그램 이외에도 영화, 도서,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와 미술과의 협업을 기획,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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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웨이브  드니 성호  우리넷  최종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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