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맑은 공기 라이브’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환기’하고 쾌적한 하루를 선사하려는 취지다.
공연은 맑은 목소리를 지닌 가수 백아연과 함께했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SNS를 통해 ‘일상에 환기가 필요한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다음 추첨으로 선정한 40명을 이날 초청했다.
이날 이 공연을 보고자 일본에서 날아온 한 팬은 자신의 사연을 소개한 데 이어 이어 백아연과의 깜짝만남도 이뤘다. 백아연은 이날 대표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포함해 모두 여섯 곡을 불렀다.
경동나비엔은 공연 외에도 여러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먹거리는 물론 포토 부스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선보였고, 공연 종료 후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열어 ‘나비엔 숙면매트’나 ‘에어팟 맥스’ 등 선물도 증정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