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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수요예측 부진에 IPO 철회

“손익 경영 강화해 기업가치 재평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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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0.23 18:24:47

SGI서울보증 본사 전경. 사진=SGI서울보증 제공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은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예금보험공사 지분 일부를 매출해 총 698만2160주를 공모해, 상단 기준 약 3617억 원의 공모가를 목표로 IPO를 진행해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을 주된 부진 사유로 꼽았다.

이날 회의에는 매출주주인 예금보험공사,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증권, 발행사인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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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서울보증보험  IPO  코스피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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