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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00년 기업’ 도전 선언… 창립 50돌 기념식 개최

백정완 사장 “우리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 채워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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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02 17:53:19

(사진 왼쪽부터)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일 서울 중구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11월 1일 창립한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성장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하며 대주주가 수차례 변경되는 가운데서도 국내외 건설산업을 선도해왔다.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이와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최근에는 체코·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신규 원전사업에 팀코리아의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며 유럽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강화하고자 육상·해상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H2Korea가 주관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수소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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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창립 50주년  UAM  풍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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