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1.03 15:24:01
오비맥주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포럼’에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사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는 포럼 연사로 초청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류 선도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주제로 오비맥주의 ESG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아 이사는 “오비맥주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해 맥주의 생산·포장·운반·소비 전 과정에 걸쳐 지속가능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리더로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23 ESG 캠페인 대상’에서 오비맥주는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먼저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으로 ‘사회문제 인식 제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임직원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해 운행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아울러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OB워터’는 ‘공익연계마케팅’ 부문 금상을 받았다. 오비맥주는 태풍·폭우·가뭄 등 재해 발생 시, 맥주 생산 라인을 잠시 멈추고 OB워터를 생산해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와 함께 피해 이재민에 전달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