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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볼런티어오케스트라, 18일 정기공연… ‘씨네뮤직’ 콘셉트

‘시네마천국’ 모음곡, ‘불꽃놀이’ 등 친숙한 곡 위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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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15 17:30:04

서울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5~7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5~7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이 8회째.

이 공연은 영등포구민 등 공연에 관심 있는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 정용한 지휘에 팝페라 그룹 ‘로마놈들’이 출연한다. 공연 주제는 ‘씨네뮤직 콘서트’로 정했다.

공연에선 ‘시네마천국’ 모음곡, ‘미션’ 모음곡, ‘불꽃놀이(Hanabi)’, ‘바다가 보이는 마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영등포구민과 영등포구 직장인이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를 실현하고자 만든 단체다. 그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위로 음악회’, ‘독거어르신 초청 힐링 음악회’ 등을 펼치며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눴다.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제6회 정기공연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올해는 두 차례 정기공연 외에도 안양천 신정교 하부, 여의도 한강공원, 타임스퀘어 광장, 구민의 날, 동민 체육대회, 마을 음악회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한 차례 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약 3800명에 이르는 관객과 호흡하며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야외 그림자극 공연과 공원·광장·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이 느껴지는데,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게 내년에는 일상 속 구민들의 문화예술 참여·향유 기회를 보다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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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씨네뮤직  로마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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