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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 KoAct 첫 글로벌 ETF 테마는 'AI&로봇'

AI 서비스‧로봇 시장 글로벌 기업 20여곳 압축 투자… 산업발전 단계에 맞춘 액티브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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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1.20 15:24:53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오는 21일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AI와 로봇 산업 부문에 액티브 스타일로 투자하는 ETF가 오는 21일 출시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의 두 번째 ETF이자, 첫 글로벌 기업 투자 상품인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AI(인공지능) 서비스 시장 및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iSelect 글로벌 AI&로봇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미국, 일본, 한국 3국의 유망한 AI 인프라 기업, AI 서비스 기업, AI 로봇 기업을 골고루 담고 있다.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5%) ▲엔비디아(8%) ▲테슬라(8%) ▲알파벳(8%) ▲브로드컴(8%) 등 글로벌 AI 산업 내 대형주를 높은 비중으로 투자함과 동시에 ▲키엔스(4%) ▲화낙(4%) ▲레인보우로보틱스(4%) 등 AI 로봇주를 동일 비중으로 담았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50%다.

기존 AI 관련 ETF와의 차별점에 관해 회사측은 “기존 AI 관련 ETF들이 AI 인프라 영역에 집중투자한다면 이번 KoAct 글로벌AI&로봇 액티브 ETF는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로봇 등 글로벌 AI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액티브하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장기투자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AI 시장은 현 시점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2024년 AI 서비스 분야, 2027년 AI 로봇 시장으로 단계별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이 ETF는 AI 산업발전 단계에 맞춰 현재 시점에서는 AI 인프라 기업 비중을 약 60% 수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향후 AI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 관련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늘리고, 이어 AI 로봇 시장이 커지면 AI 로봇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담는 방식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거 인터넷 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 단계를 지나 인터넷 서비스 단계로 주도 기업이 변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AI 산업 또한 발전 단계별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성장 초기 단계인 AI와 로봇 산업은 현재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AI 서비스, AI 로봇 등 향후 단계별 발전에 따라 주도 기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글로벌 AI 및 로봇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액티브 ETF로서 경쟁력 있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8월 독자 ETF 브랜드 ‘KoAct’로서 첫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상장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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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로봇주  AI  ETF  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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