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최우수 혁신상’ 받아… 3년 연속

‘無人드론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으로 도로 분야 최고상

  •  

cnbnews 김응구⁄ 2023.11.22 14:56:52

현대건설이 22일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2일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2021년부터 참가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의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첨단장비와 AI(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 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공간정보 기반 시공현황 관리 △스마트글래스 활용 원격관제 △AI 영상분석기술 활용 품질(균열·결함)관리 자동화 등이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경주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해 전 공사 기간 현장의 품질·안전관리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 등의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향후 AI·로보틱스 기술 등과 연계해 현장별 플랫폼 적용·관리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드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