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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중대재해 발생 협력사 경영진과 간담회

6개 협력사 경영진 참석… 현실적 어려움 청취, 재발 방지 대책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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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23 10:42:41

DL이앤씨가 지난 13~14일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중대재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6개 협력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각 협력사 경영진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한 데 이어,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오를 다졌다.

DL이앤씨는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며,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아울러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부터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법적 기준 외에 추가로 배치하는 안전전담자의 임금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 이동식 휴게실 같은 안전시설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이앤씨  중대재해  협력회사  안전관리  상생협력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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