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2.11 17:03:30
국순당이 ‘국순당 쌀 바나나’의 맛을 개선하고, 이어 IPX 라인프렌즈 캐릭터 ‘샐리’와 함께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번 리뉴얼은 출시 7년 만에 처음이다. 막걸리의 부드러움을 좀 더 강조했으며, 특징인 바나나 맛의 풍미를 향상했다. 막걸리에 바나나 퓌레를 넣는 제법은 유지하면서도 원료의 배합비 등을 조정했다. 주종(酒種)은 기타주류다. 바나나 퓌레(purée) 외에 바나나 느낌을 내고자 향을 첨가해 주세법상 막걸리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새롭게 변경한 디자인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반전 매력의 작고 귀여운 샐리를 적용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일본·대만 수출용 제품과 같게 변경했다. 브랜드와 연계해 제품 콘셉트를 재밌게 전달하는 문구 ‘바나나에 반하나’는 계속 유지했다. 제품 전면에는 ‘막걸리’의 자음만 딴 ‘I’m ㅁㄱㄹ’를 넣었다. 알코올도수는 4도로 변동 없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