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새롭게 디자인한 ‘달빛유자’ 막걸리를 올해부터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시 4년 만의 리뉴얼이다.
패키지는 동그란 보름달과 노란 유자 원물의 둥근 형태에 착안해 제작됐다. 초승달이 유자처럼 노랗고 둥근 보름달로 변하는 모습과 술잔 위에 떠 오른 보름달의 모습을 일체화해 달과 유자가 모두 연상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란색 보름달로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고흥산 유자를 표현했으며, 파란색 술잔 이미지로는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청량함을 나타냈다. 더불어 ‘고흥 유자 한 알이 통째로’라는 문구를 더해 제품의 특징과 맛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서울장수는 이번 디자인이 최근 신촌에서 운영한 장수막걸리 팝업스토어 주 방문객이었던 2030세대 선호도 조사를 거쳐 결정된 만큼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달빛유자 패키지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로 소비자들의 안목이 적극 반영된 제품”이라며 “고흥산 유자와 막걸리의 풍미는 그대로 살려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