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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새로운 마포’ 전자책 발행… 새롭거나 달라진 정책 담아

‘효도밥상’ 사업 확대… 마포장애인예술학교 문 열어…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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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1.16 17:11:43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새롭게 시행하거나 변경된 정책·제도를 담은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마포’를 발간했다. 17일 전자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신규 사업 여섯 가지를 포함해 △복지(13개) △경제(4개) △환경(2개) △보건(2개) 등 4개 분야 21건의 달라지는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담았다.

먼저,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 확대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점심식사와 건강·안부 확인을 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 규모가 더욱 커진다. 3월 준공 예정인 ‘반찬공장’을 기반으로 신규 급식시설 32곳을 추가로 운영해, 연말까지 49곳에서 15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하게 된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길도 열렸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소재 플랫폼 업체에서 종사하는 배달노동자가 마포직업소개소(마포구청 1층)에 구직 등록하면 산재보험료 5개월 치(근로자 부담분)와 여름·겨울철 안전 물품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마포장애인예술학교(가칭)가 문을 연다.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해 나가는 장이 마련된다.

장애인 대상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도 올해 처음 도입된다. (문화경제 기사 참고)

출산과 양육 혜택도 커졌다. 만 0세에서 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 급여가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만 0세),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만 1세)으로 늘었다. 영아 전담 아이돌봄지원(생후 3개월~만 36개월 이하)은 올해부터 등·하원과 병원 동행(아픈) 아이돌봄까지 확대된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덕SK리더스뷰 상가에 있어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디지털 운동프로그램과 최신 디지털 운동장비를 갖춰놓아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즐기도록 했다.

이밖에 △보훈 수당 인상 △기초생계 급여 및 주거급여 선정기준 변경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 확대 △생활임금 인상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의 변경 사업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며 “올 한 해 적극적인 구정 홍보와 사업 추진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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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효도밥상  배달노동자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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