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지난해 주가상승률 1위… 수익률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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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17 17:48:20

김예은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 분석 결과… 삼성전자 최다 거래 종목

포스코케미칼의 차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공장에 포스코DX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한 해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24만 명이 거래한 삼성전자였고, 이어 시큐센과 미래반도체 순이었다.

지난해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만7000명으로, 그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총 6787회 거래된 삼성전자였다.

지난해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거래 종목 수는 코스피‧코스닥 전체 2656개 중 2428개 종목을 매매한 고객이었다. 또한 가장 많은 상품 종류를 거래한 고객의 거래 상품 숫자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펀드, ELS, DLS 등 10개 상품군이었다.

실현수익률 최고치는 10년 이상 2차전지주를 장기보유한 고객이 거둔 7203%다.

2023년 실현수익률 최고는 10년이상 2차 전지주를 장기보유했던 고객이 거둔 7203%였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거래여정을 꾸준히 분석해 고객이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증식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