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작년 영업이익 71% 증가... 그런데 왜 주가가?
작년 영업이익 1천106억 원…71% 증가,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
안용호⁄ 2024.01.23 15:57:44
포스코DX 창립 14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포스코DX
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가 지난해 매출 1조4천859억원, 영업이익 1천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코DX 측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 활동으로 지난해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산업용 로봇 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시가 있던 오늘 포스코DX의 주가는 큰 폭 하락했다.
이날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2200원(-3.98%) 하락한 531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DX 주가는 오늘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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