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3.11 17:31:17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민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내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성남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11일에는 성남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그리고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정용기 사장은 “분당중앙공원의 한난존을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킨 후 다른 지역에도 2호, 3호의 한난존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국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