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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농식품 벤처기업에 지분 투자… 올해 첫 번째

HMR 시장 확대 속 기술 경쟁력 높이 평가… 2018년 첫 투자 후 지금까지 30개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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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12 10:28:50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지금까지 서른 번째 투자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이 회사는 이종(異種)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농수산 분야 원물의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지분 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수출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스타트업 6개사를 추천해 모두 선정됐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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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팜조아  스타트업  농식품  H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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