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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선순환 재활용 사업으로 2억6000여만 원 절감

폐기물 처리 재활용업체와 MOU 체결… 폐목재 등 100% 무상 처분… 매각금 8000만 원 구비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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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28 14:07:50

서울 강북구가 자원 선순환을 통해 폐목재를 무상으로 처분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폐목재 등 선순환 재활용 사업으로 총 2억6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강북구는 그간 연간 4000여 톤에 해당하는 폐가구 등 폐목재를 1억8000여만 원을 들여 처분해 왔다. 이에 구(區)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포천시 재활용업체 ㈜화현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100% 무상으로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 매각금 8000만 원까지 구비(區費)로 확보했다.

폐목재 등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화력발전소의 고형원료로 쓰인다. 폐목재로 생산한 우드칩은 MDF 합판 제조용, 보일러 에너지용, 목재펠릿 제조용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강북구는 지난 12~15일 폐기물 처리 계약업체에 방문해 폐합성수지류, 폐목재, 복합재질 포장재 필름류 등 폐기물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간담회를 열어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폐기물 재활용은 온실가스 저감, 자원 선순환, 기후변화 대응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여러 자원순환정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  자원 선순환  폐목재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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