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SK이터닉스[475150]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61%(3160원)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돼 시가보다 29.96%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앞서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210980]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탄생했다. 분할 비율은 SK디앤디 77%, SK이터닉스 23%이다.
SK이터닉스는 향후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출 ▲전력 거래 사업 활성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한화 건설부문과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 해역에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