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4.01 11:48:16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지난달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와 ‘가스터빈 기술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동일 기종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4개 사가 공동으로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서 설비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는 게 한국지역난방공사 측 설명이다.
박흔동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가스터빈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급 시에는 자재 공유를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돼 플랜트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