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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 EMC, ‘리뉴어스’로 사명 변경… 새 CI 공개

올해 ‘혁신과 도약의 원년’ 선포… 통합경영체계, 환경사업 고도화·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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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1 14:30:23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환경시설관리(EMC)가 ‘리뉴어스(renewus)’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리뉴어스는 환경산업의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 ‘지구’의 중의적 의미인 ‘어스(Us·Earth)’로 만든 합성어다. 환경 혁신기술로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뉴어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올해를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먼저 산하 환경 자회사에 통합 환경 브랜드 ‘리(re)’를 적용하고 통합경영체계를 본격 실행한다. 통일된 브랜드를 통해 자회사 간 유기적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 달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나선다.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 등 고부가가치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각사업 중 발생하는 폐열·증기를 활용하는 폐에너지사업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매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양사는 AI(인공지능) 소각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폐기물 물류 플랫폼 ‘웨이블’ 등 환경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지훈 리뉴어스 대표이사는 “국내 환경산업에 영향력 강화와 더불어 순환경제를 선도해 리뉴어스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하겠다”며 “앞으로 ‘위 리뉴 디 어스(We Renew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산업의 미래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리뉴어스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환경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외연을 확장하면서 일반소각, 매립, 의료폐기물, 수처리, 재활용, 수집운반 등 환경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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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리뉴어스  환경산업  CI  권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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