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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6주년 포스코그룹…장인화 회장 “더 큰 성과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

1일 기념사 발표…‘100일 현장동행’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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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4.02 14:16:48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저의 생각과 다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968년 4월 1일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제철보국’은 철을 만드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뜻이다. 장 회장은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던 그때, 역사적 과업에 대한 책임과 후세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무에서 유를 일궈내신 창업세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2일 포항 2열연공장에서 현장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그는 이어 “지금의 포스코그룹은 소재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밝히며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취임 직후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해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 현장 등을 다니며 여러분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있다”며 “회사의 발전과 새로운 비전을 향한 현장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역경에 맞선 불굴의 창업정신과 선배들의 노고가 떠올라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저의 생각과 다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한발 더 앞서기 위해 기본을 다져 나가자. 위기의 시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춰 놓으면 경기가 되살아 났을 때 우리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 우리는 지난 56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 저는 여러분의 능력과 단결된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인화 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22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 회장은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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