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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출시 1주년… 1초당 11.5병 팔려

“차별화한 제품 특성, 공격적 마케팅 주효” 분석… “초기 가정시장 돌풍, 현재 유흥시장으로 옮겨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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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2 15:30:39

하이트진로의 ‘켈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켈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켈리가 3월 26일 기준 누적판매 3억6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 기준)된 꼴이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 덕분에 지난해 맥주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류시장 규모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99일 만에 1억 병을 판매해,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이에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보다 4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해 가정 채널에서 시작한 켈리의 돌풍은 유흥 채널로 옮겨가고 있다.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은 출시 초기 약 35%에서 현재 약 45%로 증가했다. 특히, 생맥주 비중이 약 35%로 높다.

이 같은 켈리의 흥행 요인으로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 차별화한 제품 특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품력,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며 “켈리와 테라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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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출시 1주년  테라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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