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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장애인 고용률 4.42%… 의무고용률 대비 1.32% ↑

장애인 직무 다양성 확대 및 고용 증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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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19 15:52:40

에이피알이 사내에 운영하는 피크 커피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모습. 사진=에이피알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둔 가운데 에이피알이 법정 의무고용률 대비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현재 자회사인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을 통해 모기업 에이피알 소속 전체 직원의 4.42%에 해당하는 23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0년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4년째 운영 중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법에 따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소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설립한 자회사를 의미한다.

에이피알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의 약 3배에 달하는 4.42%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55%로, 민간사업주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0%의 절반 수준이다.

 

회사 측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근속 중인 장애인 직원이 사무 보조, 물류, 환경미화 등 단순 보직을 넘어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까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며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에이피알 임직원 전용 사내 카페인 ‘피크 커피(PEAK COFFEE)’를 오픈하며 5명의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한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함께 성장한다는 ‘렛츠 그로우 투게더(Let's Grow Together)’는 에이피알만의 근본적인 가치”라며 “가치 실현을 위해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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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장애인  장애인의 날  고용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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