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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2209억… 전년比 15.1%↓

B2B 성장에 서비스매출 2.5% 증가…솔루션‧IDC 부문 두 자릿수 매출로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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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5.09 10:58:38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5770억 원, 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 2조8939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났으며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했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기업간거래(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2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 적용한 바 있다.

마케팅비용은 5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343억 원과 비교해 2.3% 늘어났다.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한 3849억 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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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황현식  1분기  매출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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