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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대표이사 2인 신규 선임…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 대표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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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5.13 16:15:44

(사진 왼쪽부터) KG모빌리티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 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인의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13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해외사업본부장인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인 박장호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KGM측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KGM에 따르면 신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올해 KGM은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 4월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39.4%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KGM은 지난해 모노코크(유니바디) 생산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생산라인의 통합 공사를 통해 기존 프레임 차량 전용 라인에서 모노코크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설비 효율성 증대는 물론 차종 별 판매량 변동 시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KGM은 지난해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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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  곽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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