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월까지 8개월간, 사전 모집된 5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사업장 방문 형태로 교육 진행

지난 21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디지털 강사 위촉식’에서 선발된 중장년 디지털 강사 24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문 교육'을 시작한다.

올해 교육은 5~12월까지 8개월간, 사전 모집된 5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사업장 방문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사업장 내 디지털 기기 활용법(키오스크, 예약어플, ChatGPT 등), SNS 마케팅 방법,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운영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의 특장점은 강사가 교육생과 연령대가 비슷한 만 40~55세 라는 점이다. 동년배 교육은 눈높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여 교육생의 학습 부담은 줄고 효과는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육을 위해 재단은 지난 21일 ‘디지털 강사 위촉식’을 열고, IT 전문 역량을 보유한 총 24명의 강사를 위촉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해 4일간 사전교육 이수도 완료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에게도 디지털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재단 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문 교육'은 서울디지털재단이 2023년 시작한 사업이다. 디지털 기반 소비 트렌드와 SNS 중심 마케팅 시장에서 중장년 소상공인이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됐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