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28 17:34:34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이 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 분야 정부 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가 P등급을 획득했으며, 한 달여 만에 화성지사가 또다시 P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사업장은 2000여 곳이며, 그중 단 5%만 P등급을 받는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단 2%에 불과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공정안전자료 윤독회 진행 △안전관리 표준화 △그래픽 절차서 마련 △아차사고 발굴단 운영 △ 외부 전문가 참여 등 창의적인 PSM 12대 실천과제를 마련해 이를 이행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안전은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공사의 안전 업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