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29 10:15:00
하이트진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인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21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회사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에 신규로 승합차 2대를 더 지원한다. 이 중 총 3대는 휠체어리프트 개조 차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하면 10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 88곳에 총 88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에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진다. 이동차량 기증식도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함께 진행하며, 이후 10월 말 각 기관에 차량이 전달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새로 지원하고 휠체어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