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31 09:46:48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
31일 롯데칠성음료는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바이다샤 쇼 & 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관객 수만 3만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콘서트의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몽골의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몽골 현지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나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크러시의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