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4.06.03 12:02:13
남양유업은 세계 우유의 날(매년 6월 1일)을 맞아 올해로 출시 20주년인 자사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의 누적 판매량이 140억 개(200ml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세계 전체 인구 81억 명이 동시에 1.7개씩 음용할 수 있는 양이자, 하루에 200만 개 가까이 팔린 수치(191만 7808개)다.
맛있는 우유 GT는 2004년 론칭 3주 만에 일평균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장수 효자 제품이다. 목장이나 생산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린내와 잡맛을 없애기 위한 전략이 가미된 남양유업의 특허기술 ‘GT(Great Taste) 공법’을 통해 이미와 이취의 원인인 용존 산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시켰다. 아울러 세균수 1A등급 인증을 비롯해 우유 품질에 대한 글로벌 통용 기준인 미FDA(식품의약국)가 요구하는 120가지가 넘는 과정인 PMO 심사를 통과(천안신공장, 세종공장 기준)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ml 당 255mg 칼슘을 함유한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와 무지방 우유 특유의 밍밍한 맛을 잡은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고유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