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07 09:28:17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의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이 팝업스토어 ‘짐빔괴식당’을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짐빔이 지난 3일 론칭한 캠페인 ‘즐겨봐, 우리대로!’의 일환으로, 독특한 음식도 함께 모여 먹으면 하나의 장르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같은 캠페인 취지에 맞춰 특별한 메뉴·공간·이벤트로 독특한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팝업에선 4주 동안 마라·엔초비·고수·민트초코 같은 독특한 식재료로 만든 이색 ‘괴식’ 메뉴와 짐빔 하이볼을 제공한다.
매주 다른 테마의 메뉴와 공간을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마라 주간’에는 중화풍 식당으로 꾸민 공간에서, ‘엔초비 주간’에는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서, ‘고수 주간’에는 동남아 현지 식당을 연출한 공간에서, ‘민트초코 주간’에는 디저트 카페 분위기에서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괴식 요리를 선보인다.
괴식 메뉴는 ‘하수’와 ‘괴수’ 두 가지 등급으로 나눠 판매한다. 하수 메뉴는 마라 감자튀김, 고수 핫도그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도전을 요구하는 괴수 메뉴는 엔초비 케이크, 민초 치킨까스 등으로 준비했다. 마라탕 하이볼, 고수 하이볼, 엔초비 하이볼 등 주간별 재료를 활용한 이색 하이볼도 만날 수 있다.
‘하이볼 DIY 존’에선 방문객들이 가니시를 활용해 나만의 하이볼을 만들어본다. 아울러 짐빔 키링이나 미니 하이볼 잔 등 특색 있는 굿즈도 같이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