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17 10:31:35
보해양조의 ‘보해소주’가 세계 주류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문 은상을 받았다. 주류 제조에 사용하는 지하수 ‘보해 미네랄 워터 101’과 ‘보해 미네랄 워터 202’는 생수 및 청량음료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보해양조는 해외 유명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비결로 ‘뛰어난 품질의 물’을 꼽았다. 실제 이 회사는 전남 장성의 노령산맥 253m 지하 암반수를 모든 제품에 사용한다. 이 지하수에는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보해양조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 장성공장 정문에는 누구나 지하수를 마실 수 있도록 음용대가 설치돼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몽드셀렉션 수상은 보해양조 제품이 세계적인 품질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더 나아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