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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일산테크노밸리 건설장비 무인화 기술 눈길

한양대 건설환경공학부 현장 견학… 에스텍이엔씨와 업무협약, 지능형 건설장비 현장 적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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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17 13:49:13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견학 온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학생들이 건설장비 무인화를 위해 불도저에 설치한 GPS 수신 장치와 원격관제실 시스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적용 중인 건설장비 무인화 기술이 관심을 잔뜩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학생 20여 명은 최근 이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이날 건설장비 무인화를 위해 불도저에 설치한 GPS 수신 장치와 원격관제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보건설과 에스텍이엔씨는 지난 3일 건설현장 장비 무인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현장에서 △대상 장비 자동화 키트 구축 △작업정보 생성 △장비 운영 및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도출을 거쳐 향후 본격적인 무인화와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단지 조성, 도로, 골프장 등의 토공사에 활용된다. 지형과 설계정보를 3차원(3D)으로 정보화하고,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건설장비의 이동과 작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통제해 시공품질을 확보한다. 무인화를 통한 안전관리, 원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제도를 통해 2017년 설립된 에스텍이엔씨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과제로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 개발·실증에 참여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에 87만1840㎡(26만3732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1개와 교량 5개를 포함하고 있다.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자족형 최첨단도시 건설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한다. 공사금액은 1651억 원이며, 지난해 4월 착공해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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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일산테크노밸리  건설장비  무인화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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