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모집한도 50억 원

키움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세전 연 5%의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세전 연 5%의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 699회 특판ELB는 총 모집한도는 50억 원으로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본 상품은 중개형ISA계좌 전용 상품이다. 중개형ISA계좌는 국내상장 주식과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분산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SA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상계한 뒤 순손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된다. 단,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에서 손실 발생 시 ISA내 예금, 다른 펀드 등에서 발생한 이익과 통산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개형ISA 계좌의 의무 가입기간은 3년이지만 납입 원금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단, 중도인출한 금액은 누적 납입한도에서 차감됨으로 재납입은 불가하다.
 

특판ELB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6월 27일 목요일 낮 1시까지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