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01 12:39:39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루고자 마련됐다.
모집은 △친환경·신에너지·탄소시장·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AI·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와 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 뒤 3개월에 걸쳐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겐 총 1억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기업당 3억 원 내외의 선별적 투자 기회가 제공되고, ‘팁스(TIPS)’ 연계 병행투자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S-Together’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삼천리 미래사업총괄 김재식 대표는 “70여 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개최한다”며 “이번 첫 ‘S-Together’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