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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신임 대표에 박상신 前 대림산업 대표 선임

주택사업 전문가… DL그룹 건설부문 관련 높은 이해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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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02 09:12:01

DL건설이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DL건설은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박상신 신임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하고, 이어 고려개발,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상신 신임 대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하는 역량이 뛰어난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대형 주택 프로젝트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관리부문의 노하우 △DL그룹 건설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잘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신 신임 대표는 이번 인사로 DL건설 대표와 함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로써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 유기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 100% 자회사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했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건설  박상신  대표이사  주택사업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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