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특징주] 한미약품 그룹 경영권 분쟁 재점화에…한미사이언스 주가 급등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끝난 경영권 분쟁 다시 벌어질 수 있어

  •  

cnbnews 안용호⁄ 2024.07.05 08:18:56

사진=한미약품 홈페이지 캡처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4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6.58% 오른 3만3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했던 한미약품의 주가는 0.71% 내린 27만8천500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자 가족 등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상호 보완하는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 현장 중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신 회장이 송 회장의 '특수관계인'에 추가되면서 송 회장과 특수관계자의 지분은 기존 35.76%에서 48.19%로 늘었다.

앞서 지난 3월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끝난 경영권 분쟁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임종윤  임종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