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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향하는 에이피알, 서유럽·북유럽 유통 계약 추가

스페인·핀란드 업체와 메디큐브 화장품 및 디바이스 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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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7.08 13:51:19

에이피알 로고. 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스페인과 핀란드 등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유럽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이피알은 8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과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등 유럽 유통 업체들과 계약이 마무리되어 ‘메디큐브’ 브랜드의 유럽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핀란드는 본국과 함께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과 발트 3국의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계약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 다변화로 또 한 번의 성장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그간 북미와 극동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기업 전체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거둬왔다. 지난해는 해외 매출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상장 당시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우상향을 위해 추가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약속을 지켜 나가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K-뷰티테크의 영역을 전세계 구석구석 퍼뜨리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에이피알  유럽  스페인  핀란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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