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말 50조 원을 넘긴 후 약 5개월만이다.
올해 KODEX ETF는 7월초 현재 순자산이 11.5조 원 증가해 지난 1월말 5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5개월여만에 국내 최초로 60조 원을 넘어 60.3조 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KODEX는 올해 비만치료제, AI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의 상품을 연이어 상장시켰으며, 올해 신규 11개 상품의 순자산은 3조 원에 육박한다.
특히 장기적 우상향을 추구하며 배당을 재투자하는 미국대표지수TR과 안정적인 배당을 매월 주는 월배당 상품들이 주목받으며 해외주식 순자산이 지난해 대비 순자산이 79%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일반계좌는 물론 개인연금, 퇴직연금, ISA계좌에서 탄탄한 재무설계와 든든한 노후설계를 KODEX ETF만으로도 준비하실 수 있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