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혹서기 종료 시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얼음골’ 캠페인을 진행한다.
DL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루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과 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우수 현장은 캠페인 종료 후 포상할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과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DL건설은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교육 △경영진 특별점검 △온열질환 예방체제 이행현황 수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