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건설,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서 2년 연속 수상

콘크리트 3D 프린팅 조경 시설물 ‘에이치 아이 플랜터’로

  •  

cnbnews 김응구⁄ 2024.07.12 10:54:0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의 콘크리트 3D 프린팅 조경 시설물 ‘에이치 아이 플랜터’.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의 콘크리트 3D 프린팅 조경 시설물 ‘에이치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로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친환경 지속 가능 디자인 시상식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와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그린 제품·그래픽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이다. 책을 통해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의미로 ‘눈(eye)’을 형상화해 도서관 앞에 배치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곡선을 표현하며,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로 다양하고 인상적인 조경 공간을 제공해 주거문화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디자인 어워드  에이치 아이 플랜터  3D 프린팅  조경 시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