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16 11:07:31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여름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강북구는 이 사업을 2022년 도입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벌리교(번3동) △신창교(번2동) △번창교(번1동) △쌍문 414앞교(수유2동)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송중동) 등 다섯 곳에 냉장고를 설치했다.
생수 공급 횟수는 하루 6회로, 냉장고마다 500㎖ 생수 3000개를 넣어놓는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채워지고 오후 8시까지 배부한다.
강북구는 원활한 생수 공급과 적정 분배, 냉장고와 주변 관리 등을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를 운영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처럼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