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100년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후원’을 10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한다.
기존 소외계층 대상의 나눔 활동과 별개로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 등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으로까지 확대했다.
16일 오전에는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정세영 상무와 나눔 활동을 주관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유공자 가정,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 각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대상별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한 나눔 키트를 전달한다. 국가유공자 가정에는 생필품·식품으로 구성된 키트, 자립준비청년에겐 가전용품 등 첫 살림에 필요한 품목을 전달한다. 조손 가정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 중인 농식품기업 팜조아의 먹거리 키트를 후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길 소망한다”며 “업계 최초로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실천해 ‘진심을 多(다)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