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17 11:18:11
HDC현대산업개발은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목표로 ‘아이파크’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아이파크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설비의 발전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의 조화로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간 개발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 가정에 제공해 피부로 느끼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시공 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활동에 태양광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파크가 친환경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테크닉스와 기술개발을 통해 건설 시공 중 발생하는 탄소·전기에너지 등을 줄이고자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된 전기를 시공 중 사용하도록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