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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사상 최대 半期 영업이익 달성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사상 최고치… 유럽·북미 수출이 실적 견인… 사상 최대 연간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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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18 11:06:38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모습.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LS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 4125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 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37억 원보다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2억 원과 12억 원에서 118%, 162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및 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유럽·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이 급증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對美)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함께 유럽·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과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LS에코에너지  이상호 대표  LS전선  초고압케이블  해저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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