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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서 ‘상사화 축제’ 열어

올해로 2회째… 7일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주제로… 박서진·나상도·남궁옥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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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06 16:34:43

박강수 마포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주민들과 함께 만개한 상사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7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연다.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 주제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과거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앞세워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꽃무릇 등 37만 본을 심고, 이곳에서 ‘상사화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먼저, 붉게 물든 상사화와 초록 숲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개막식 퍼포먼스인 ‘상사화의 탄생’이 펼쳐진다.


2부 행사에선 ‘장구의 신’ 박서진, ‘미스터트롯2’ 나상도 그리고 남궁옥분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알뜰장터, 체험 공간, 이색 포토존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서울에서 보기 드문 상사화를 직접 감상하며 꽃길을 걷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마포구는 상사화를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대표 꽃으로 선정하고, 매년 초가을에 상사화 축제를 개최해 구(區)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상사화 축제가 주민 여러분에게 따뜻한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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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상사화  난지도  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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