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희망브리지,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사업 전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취지”

  •  

cnbnews 김금영⁄ 2024.10.16 15:24:16

지난해 7월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서 열린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 입주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 이재민을 위해 약 3억 2000만 원 규모의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지난해 희망브리지가 지진 피해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31만 달러(약 4억 원)를 투입해 건립한 330㎡(약 100평) 규모의 시설이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마을에 거주하는 이재민 540여 가구와 인근 거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200동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문화센터 구축 등 약 188만 달러(25억 원)를 지원해 오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튀르키예  문화센터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