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경동나비엔,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업계 최초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활용’ 분야… 대리점 중 10년 이상 장기 유지 58%

  •  

cnbnews 김응구⁄ 2024.12.06 10:00:50

경동나비엔 박성근 경영관리총괄임원(오른쪽)과 공정거래위원회 조홍선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5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선정서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성근 경영관리총괄임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선정 기준은 △최초 계약 시 계약 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7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 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 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우수 기업 등 5가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경동나비엔은 본사와 대리점 간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발하고 매끄럽게 진행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온·오프라인 상생 모델 활용’ 분야 모범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구매 상담 건을 전국 300여 개 대리점 가운데 고객과 가까운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으로 고객 유치를 돕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금융·자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영업활동에 필요한 카탈로그·전단지·판촉물도 지원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전국 공식 대리점 가운데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는 곳은 약 79%, 10년 이상 유지하는 곳은 58%로 절반이 넘는다.

박성근 경영관리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이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점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비전인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적극 실천하고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경동나비엔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동행기업  O2O  상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